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크라켄(Kraken)’이 일본 시장에서 철수한다. 크라켄은 2023년 1월 31일 일본 금융당국에 신고한 등록을 취소하고 일본에서의 영업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2011년 설립된 크라켄은 미국에서 코인베이스(Coinbase)에 이어 2번째로 큰 가상자산 거래소다. 이미 2014년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가 2018년에 철수했던 크라켄은 2020년에 일본 시장으로 재진출했다. 이번 철수에 대해서 크라켄은 직원들을 해고 한 이후 나온 조치로 가상자산 시장에 불안함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11월 말에 크라켄은 글로벌 직원 중 30%인 1,100명을 해고했다. 크라켄은 “올해 초부터 거시 경제와 지정학적 요인이 금융 시장을 짓누르고 있고 불행하게도 금융 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은 계속되고 있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코인베이스와 제미니 등 다른 경쟁 거래소의 인력 구조조정에 이어 크라켄이 해고와 일본 시장 철수까지 단행하면서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가상화폐 가격 하락과 FTX 붕괴 사태 등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가상자산 거래소 사업자 1호 승인이 나왔다. 2013년 호주에 설립된 인디펜던트 리저브(Independent Reserve)가 디지털 결제 토큰 서비스 라이선스를 싱가포르 통화청(MAS)으로부터 승인받았다. 지난 2020년 1월 싱가포르 통화청은 지불서비스 법에 따라 가상자산 거래소를 포함한 블록체인 기업에 대한 사업자 서비스를 시행했다. 이에 바이낸스(Binance) 제미니(Gemini) 등 글로벌 거래소들이 신청한 가운데 1호 승인을 인디펜던트 리저브가 받게 됐다. 인디펜던트 리저브는 2020년 4월 신청서를 제출했고 1년 4개월 만에 인가를 획득한 것이다. 인디펜던트 리저브 아드리안 프젤로즈니(Adrian Przelozny) CEO는 “MAS로부터 허가를 획득하면서 산업 참가자로서의 인정을 받고, 고객에게 더 나은 보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싱가포르는 가상자산에 대한 우호적인 규제정책을 펼치고 있는 상황이며, 현지에 사업자 허가를 받지 않은 약 90개의 기업이 영업을 영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대표 이철이)가 외국인 회원들의 가입을 제한했다. 포블게이트는 지난 7월 12일부터 국내외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회원가입을 제한하고 8월 5일부터는 기존에 가입한 외국인 회원들의 입‧출금 및 로그인을 포함한 모든 서비스도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외국인 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일어날 수 있는 불법 거래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포블게이트는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을 조성하기 위해서 내부 통제 규정을 보완하고 실시간 부정거래 모니터링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고객 확인과 거래위험 평가 모델 수립, 의심거래보고(STR) 등 개정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준수를 위한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포블게이트 이철이 대표이사는 "포블게이트는 투명하고 건전한 가상자산 시장을 조성하고 자금세탁방지 및 금융 사고 등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금융 당국의 규정 및 권고사항을 준수하기 위해 내부 컴플라이언스실을 중심으로 준법경영 확립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대법원이 코인네스트 김익환 대표 및 임직원들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건에 대해 원심을 확정지었다.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은 지난 6월 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김익환 대표는 상고심에서 지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지었다. 임원 홍 모씨는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최고운영책임자 조모 씨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각각 확정됐다. 2017년 1월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네스트(Coinest)에 440억 상다의 금액을 허위로 충전하고 고객들로부터 382억 원 상다의 가상자산을 사들여 타 거래소로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김익환 대표는 70억 원을 허위 충전한 뒤 같은 방식으로 고객들의 가상자산을 편취함 혐의 역시 받고 있다. 1심과 2심은 코인네스트의 거래시스템을 정상적으로 관리하고 고객들의 이익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도 범행을 저질러 가상자산거래소에 대한 신뢰를 크게 훼손한 점을 들어 유죄를 선고했다. 다만, 김익환 대표가 횡령한 돈을 반환해 실제 투자자들에게 금전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음은 참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가상자산을 상장해주는 대가로 차명 가상지갑을 통해 수억 원
가상자산 거래소 브이글로벌이 경찰조사와 집단 소송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일부 투자자들이 거래소를 보호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불법 다단계영업으로 고발당한 브이글로벌은 피해자 6만 9000여 명, 피해액 3조 8500억 원으로 추산된 가운데, 피해자 130여 명이 법무법인 대건을 통해 집단 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러한 소식에 투자자들의 불안이 높아지자 일부 총판(모금책)을 중심으로 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제보자는 브이글로벌의 총판이 정상적인 영업을 개시하고 있음을 확인하기 위해 천안에 다녀왔다고 밝히며 투자자들을 모은 오픈카톡방을 통해 소식을 전했다. 또한, 물류 플랫폼 등 다양한 사업을 위해 준비중이라면서 거래소를 옹호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집단소송을 준비중이라는 뉴스에 자기들도 피해자가 아니라는 성명서를 써야 한다며 투자자들에게 의견을 의견을 피력했다. 투자자들에게 브이글로벌이 사기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내세운 주요 근거는 모바일 월렛을 통해 ‘브이캐시’로 투자금을 환전해 준다는 점도 강조했다. 하지만, 현재 브이캐시는 상장된 거래소가 브이글로벌을 제외하면 전혀 없어 환금성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투자자들이 투자금을 되찾을
가상자산 거래소 플라이빗(Flybit)의 운영사 한국디지털거래소가 유상증자를 통해 19억 5100만 원의 자본금을 확보했다. 확보된 자본금을 통해 총 84억 7100만 원으로 자본금이 확대했으며, 추가 증자로 확보한 자금은 안정적인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 환경을 위한 시스템 구축, 신규 상장 프로젝트 및 신사업 추진 등 사업 다각화를 위해 사용된다. 또한, 자금 확충으로 인한 재무구조 개선을 바탕으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로 도약할 수 있는 성장 기반을 마련해 투자자들이 믿고 안심하게 거래할 수 있는 투자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디지털거래소의 자본금은 국내 3위에 위치하게 됐다. 한국블록체인협회의 정회원으로 등록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자본금 보유 현황을 살펴보면 2021년 4월 기준으로 빗썸이 211억 원으로 1위, 후오비 코리아가 85억 원으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플라이빗이 84억으로 3위, 업비트가 33억 원으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블록체인협회가 2018년 공개한 자율규제안에 따르면, 가상자산 거래소는 상법에 따른 회사로서 20억 원 이상의 자기자본금을 보유해야 한다고 발표했었다. 플라이빗은 “재무 건전성 및
홍콩에서 가상자산 거래소 허가제 도입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중국 블록체인 미디어인 진써차이징(金色财经)에 의하면, 홍콩 핀테크 위크에 참여한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의 애슐리 알더(Ashely Alder) 행정총재가 홍콩 정부가 가상자산 거래소 허가제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거래소 허가제는 증권형 토큰과 기타 유형의 가상자산에 적용되고 가상자산 거래소는 재정 지자원과 관리 기준 사항을 홍콩 증권선물위원회가 정한 기준 사항에 충족해야 한다는 의미다. 신규 허가제는 기존 규제 샌드박스 계획과 동일한 기준이 적용될 예정이다. 홍콩 SFC는 2019년 가상자산 거래소 자진 신고제를 도입해 적용 대상을 증권형 토큰과 선물 자산으로 한정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은 적용대상에서 제외됐으나, SFC가 새롭게 허가제를 도입하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도 규제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비아이뉴스(BEInews)에 따르면, 홍콩 금융서비스 재무국 쉬정위(许正宇) 국장은 “신규 허가제가 시행되면 비트코인도 규제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교 밝혔다. 또한, SFC의 허가를 받은 가상자산 거래소는 자금세탁과 테러리스트 자금 조달 방지에 관한 조례(TATF)의 관련 조치나 투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자동 세금신고 솔루션을 구축한다. 지난 4일 빗썸을 운영하는 비티씨코리아, 빗썸 커스터디 운영사 볼트러스트는 우리펀드서비스와 ‘가상자산 자동신고 납세 솔루션’ 공동 개발 및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금융지주의 계열사인 우리펀드서비스는 펀드회계의 전산처리와 펀드 관리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도입할 가상자산 자동신고 납세 솔루션은 고객의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납세액을 자동 산출하는 구조다. 빗썸과 빗썸 커스터디 고객은 과세 증빙자료를 자동으로 산출된 데이터를 활용해 간편하게 제출 자료를 준비하고, 누락 및 과대 계산에 대한 오류 역시 줄일 수 있다. 빗썸은 솔루션 도입 예상일정을 2021년 상반기로 예고했다. 이번 솔루션 도입은 지난 7월 기획재정부에서 입법 예고한 소득세법 일주 개정법률안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개정법률안에는 가상자산 투자자는 2021년 10월부터 가상자산 투자 소득에 대한 기타소득세 납부를 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과세 표준이 되는 가상자산 소득금액은 양도 대가(시가)에서 취득가액과 부대비용을 뺀 금액으로 연간 손익을 통신해 계산한다. 이러한 빗썸의 행보에 따라 가
DBS가 가상자산 거래소를 출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코인포스트, 더블록을 비롯해 복수의 미디어는 DBS가 가상자산 거래소인 DBS 디지털 익스체인(DBS Digital Exchange)의 출시에 대해 보도했다. 싱가포르의 소비자 은행인 DBS(Development Bank of Singapore)는 싱가포르 전역에 80여 개의 지점을 두고 홍콩으로 진출한 글로벌 은행이다. 2008년 200개 아시아 은행 중 14번째를 기록하기도 했고 2019년에는 5800억 달러(한화 약 653조 3700억 원)의 자산을 관리해 금융지인 유로 머니에서 ‘World’s Best Digital Bank’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DBS 디지털 익스체인지의 웹 사이트는 한때 접속이 가능했으나 현재는 접속이 불가능하다. 더블록에 따르면, DBS 디지털 익스체인지에 등록된 가상자산은 비트코인(BTC), 비트코인 캐시(BCH), 이더리움(ETH), 리플(XRP)의 4가지이며 싱가포르 달러(SGD), 홍콩 달러(HKD), 일본 엔(JPY), 미국 달러(USD)로 거래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DBS 디지털 익스체인지는 DBS 은행의 솔루션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관
업비트 인도네시아가 가상자산 선물 거래소 설립에 나선다. 업비트 인도네시아는 가상자산 선물 거래소인 DFX(Digital Future Exchange) 구축을 위해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DFX 합작법인에는 업비트 인도네시아, 인도닥스, 집멕스, 핀투 등 인도네시아 상품선물거래규제국(Bappebti)에서 정식 승인한 거래소와 자카르타 선물거래소(Jakarta Futures Exchange, JFX)와 KBI(Kliring Berjangka Indonesia) 클리어링 하우스 등이 참여한다. DFX 합작법인은 가상자산과 파생 상품의 거래가 가능한 선물 거래 시스템을 상품선물거래규제국의 규제 하에서 구축한 뒤 회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상세한 계획은 10월 31일까지 추가 파트너사 영입을 완료 후에 공개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의 가상자산 거래소와 선물 거래소인 JFX, 클리어링 하우스 KBI가 참여해 각 영역별 전문성을 통해 가상자산 생태계를 혁신적으로 주도할 것으로 업비트 측은 기대하고 있다. 스테파너스 루민탱 (Stephanus Paulus Lumintang) 자카르타 선물거래소 대표는 "DFX를 통해 가상자산에 특화된 선물 거래소를 구축하는데 많은 관심을
도브 월렛은 보관한 안전충당기금은 다음의 주소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https://etherscan.io/token/0xdac17f958d2ee523a2206206994597c13d831ec7?a=0xd5bea7875e8956cb7b1adcd81aafca4de64e789b 도브월렛은 “가상자산의 잔고 규모가 10 BTC를 초과할 경우 70% 이상을 반드시 콜드 월렛에 보관하는 콜드 월렛 운영 정책을 비롯해 외부의 잠재적 위험 차단과 기술적 조치, 그리고 정책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특정 디지털자산의 총 잔고 규모가 10 BTC을 초과할 경우 70% 이상을 반드시 콜드월렛에 보관토록 하는 콜드월렛 운영 정책 등, 비둘기 지갑은 외부로부터의 잠재적 위험 차단을 위한 엄격한 기술적 조치와 정책을 적극 펼쳐나가고 있습니다